[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주거안전 편의물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을 통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때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차임벨(무선 호출기)과 리모컨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한 무선 스위치를 10가구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재가 장애인 중 재활운동이 필요한 대상자는 방문 재가 재활 운동과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한다. 낙상위험 있는 중증 장애인들의 비상 상황 불편을 해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경남도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양산부산대병원)와 협력해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22일까지, 대상은 CBR(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등록된 중증 장애인으로 서부지역 재가 장애인 등록자와 중증 장애 등록자이다. 신청은 서부보건소 1층 재활물리치료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대리인을 통해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중증 장애인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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