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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도내 투·개표소 275곳 화재안전조사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병행

안진봉 기자 | 기사입력 2024/04/08 [18:07]

제주소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도내 투·개표소 275곳 화재안전조사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병행
안진봉 기자 | 입력 : 2024/04/08 [18:07]

▲ 제주소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비롯해 선거 전날부터 선거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투·개표소 275곳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점검했으며, 불량 대상에 대한 조치명령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이와 함께 선거 종사자들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소방은 선거 전날인 9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 및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선거기간동안 체계적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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