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내 여성 봉사모임 중 하나인 느티나무회 회원 10여 명은 지난 4월 6일 서하면 선비문화탐방로에서 플로킹(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느티나무회 회원들은 새봄을 맞아 함양의 명소인 선비문화탐방로를 찾는 상춘객에게 청정 함양의 깨끗한 느낌을 선물하기 위해 탐방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회원 간 단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봄꽃과 어우러진 정자와 선비문화탐방로 풍경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며 함양 관광을 홍보하기도 했다. 선비문화탐방로는 함양 8경 중 4경에 속하는 화림동계곡의 거연정부터 농월정까지 6.2㎞의 산책로로, 7개의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져 옛날 선비들이 학문을 논하거나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행사에 함께한 회원들은 “평범한 4월의 하루가 봄 향기 가득한 화림동계곡에서 회원들과 환경정화도 하고 선비문화를 느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회는 함양군수 배우자를 비롯한 군청 국·소·과장과 읍면장의 배우자가 참여하는 모임으로 평소 관내 각종 행사 및 환경정화·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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