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동구는 4월 8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워케이션센터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첫 단계로 라한호텔 울산, 타니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구청장, 라한호텔 울산 현영석 총지배인, 타니베이호텔 김종하 총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워케이션의 활성화에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2023년 고향올래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구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은 타 지역 직장인 및 지역산업 관련 출장자 등에게 쾌적한 업무환경과 숙박, 맛집, 체험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워케이션 센터 조성에는 총 사업비 9억5천만원(국비 4억5천만원, 시비 2억5천만원, 구비 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바로 옆인 동구 해수욕장10길 38, 5층에 워케이션센터를 조성중이다. 동구는 최근 센터를 운영할 역량있는 민간운영사를 선정하고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중이다. 완료되는 즉시 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유치, 콘텐츠 개발, 홍보물 준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호텔과 워케이션 패키지 등 상품개발, 공동 마케팅, 정보교류 등 지역 상권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향후 더 많은 지역 상권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수도권 기업 및 지역산업 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ESG경영 거점 오피스로 동구 워케이션센터를 특화하고 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직장인들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에 지역이 가진 자연, 관광, 문화 자원이 매우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워케이션센터인 만큼 잘 조성해서 타 지역 직장인은 물론 지역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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