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는 5일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그림으로 피어나는 나의 인생일기’를 개강하였다. ❍대구 남구는 사회·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의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문해학당'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이 새롭게 운영하는 문해교육'그림으로 피어나는 나의 인생일기'는 기존의 기초 문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글과 그림으로 결합하여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기 표현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그림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2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평균연령 75세 20명의 남구 문해학당 참여 어르신과 이선형 강사가 함께 “내 시간이 거꾸로 간다면”,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픈 말”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며 그간의 문해교육 학습 성과를 제고하고, 모든 차시 종료 후에는 그림과 이야기를 엮어 출판기념회를 진행하여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롭게 준비한 문해교육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생활능력 향상에서 나아가 감수성과 창의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며 “평생교육의 꽃인 문해교육이 더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