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4월 본격 운영3월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전문 분야 경력자 10명 선발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원주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원주시가 사회재난예방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동단은 사회복지시설, 소규모 건축물(개인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형광등, 콘센트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 소규모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3월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전문분야 자격증 및 경력을 지닌 신중년(50~64세) 10명을 선발하여 스마트 안전점검 웹(web)구축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4월 1일과 2일 양일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에서 점검장비 사용방법 등 분야별 직무교육 및 동행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4월 5일에는 원주소방서에서 소방분야 직무교육 및 동행 실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점검대상을 우선 선정했으며, 4월부터 9월까지 주민 대상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점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가, 주택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동단으로 전화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사회재난 감소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7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및 안전관리 분야 공공기관과 소관분야 안전점검 실무교육 및 점검장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 등을 통하여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