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행정의 공정성·민주성·투명성 증대를 위해 ‘시민참여위원회’를 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민선 7기 시민의 시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군산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시정에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조직을 재정비하고 위원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여성, 장애인,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각종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 발굴을 비롯해 시정추진과 관련한 각종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첫 번째 위원회 안건으로 전북특별법 특례 활용 사업을 설명 하고 추가 특례 발굴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논의했다. 또한 올해 7월, 처음 개최되는 시민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에 대해 각 분야별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연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운영 집행부를 구성하고 향후 회의 개최 정례화와 운영 방식을 정함으로써 내실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뜻을 모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청득심의 자세로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참여위원회가 시민참여의 숙의 민주주의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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