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설계공모 당선작 발표합리적 배치계획으로 이용효율 높인 ㈜건축사사무소 광장 ‘Bio-Cluster’선정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광장의 작품 ‘Bio-Cluster(바이오-클러스터)’를 선정하고 5일 시상식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문산읍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유휴 부지에 연면적 581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농업의 신성장 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이후 중앙투자심사 및 공공건축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설계공모에는 총 23개 업체가 작품을 접수했으며, 지난달 26일 기술 심사와 27일 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해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 ‘Bio-Cluster(바이오-클러스터)’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용도와 특성을 잘 파악한 작품으로, 기존 건축물들과의 연계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으로 대지의 이용효율을 높인 점이 우수하다는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에 설계권을 부여하며,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 공간 및 장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전문시설로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최적의 시설 조성을 위해 진주시 공공건축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더욱더 완성도 높은 설계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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