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이천시는 20일 중리동 92번지(중리택지지구) 일원에‘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2020년 4월 생활 SOC복합화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중앙투자심사 승인 완료, 202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지난 8월, 10월에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이 각각 선정됐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대지면적 4,000㎡, 연면적 9,260㎡,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국·도비 55억을 확보한 총 사업비 416억원으로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천 여성비전센터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비롯하여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실습실 등을 조성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근린생활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 동아리실, 하늘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발전과 여성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이천 여성비전센터를 건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천 여성비전센터가 여성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품격있는 문화·체육·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은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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