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0일 지산저수지 수변경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여가시설이 부족했던 지산저수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는 농업용 저수지 중 하나인 지산저수지를 활용한 도심 속 친환경 수변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11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수변경관시설로 인공섬(大・小원도), 석교, 목교, 육각정자, 기와형문주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관 조명 설치 등 주민을 위한 친환경 수변경관 조성으로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친화적인 수변 경관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시설을 제공하고, 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개발제한구역 보존가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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