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검단소방서는 7일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혜윰 5기’최우수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Able 프로젝트팀'은 최우수상(1위)을 수상해 해외연수(1,000만원 지원)의 기회를 부상으로 받는다. 'Able 프로젝트팀'은 ‘장애인 맞춤형 훈련프로그램(Able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라는 연구주제와 ‘시민과 함께 자발적인 모금 카카오 같이가치’ 기부 모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연구는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의 대피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에 초점을 뒀다. 또한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소방시설 설치·활용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의 연구기간 동안 서희학교(장애인특수학교)와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Able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해 월 1회 이상 반복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대피 시 웅크리거나 주저앉는 등 어쩔 줄 몰라 하던 장애인들이 이 훈련으로 인해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등 대처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우수직원 격려를 위해 시장님과 티타임도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검단소방서 직원분들이 장애인 안전을 위한 정책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시민 행복과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정책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