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현안사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발전’ 총력김성 군수 “지역발전과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사업 유치 총력”
[일간검경=박광옥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1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해당 사업 예산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예산결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강훈식 간사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예산건의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 유치, 천관산 등산학교 조성,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조성 등 3건이다. 이에 앞서 장흥군은 활발한 예산 활동을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5개 사업, 861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은 장흥 관산읍 삼산리 일원에 장애인 해양스포츠 훈련원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장흥군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에 따른 스포츠 교육 인프라 확대, 청정 남해안 해안가를 훈련장 조성의 장점으로 꼽았다. 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장흥군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포츠 클라이밍, 강의실, 생활관 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천관산은 산림청 소관의 대규모 국유림이 있고, 남도 연계관광에 적합해 등산학교 입지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산림에서 유래하는 천연물질과 바이오 산업체, 임가의 소득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김성 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유동인구 확보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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