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고성군은 11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해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필수교육으로, 그동안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실시돼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22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의 염건령 소장이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체계 변화 △직장 내 성희롱 사례 △문자를 통한 성희롱 문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해 직원들 간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5월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신고센터 운영하고,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OUT 및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 고성’ 이라는 표어가 적힌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