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통영시는 지난 18일 죽림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2023년 통영 청소년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통영시가 후원하고 통영청년회의소(회장 송재영)가 주최·주관한 이번 통영 청소년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매년 수능 이후 고3수험생들을 위해 개최하던 청소년 어울마당과 청소년문화 축제 십대의 광장 행사를 통합해 더 많은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야외로 옮겨 확대 개최하게 됐다. 죽림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등학교별 줄다리기 대항전, 통영 케이팝 페스타 경연대회, 제이킹덤 댄싱팀 축하공연, 싸이버거·드림걸스 초청 가수 공연, EDM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자리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학교별 팀워크를 보여주는 통영 최강 힘짱 고등학교별 줄다리기는 남자부는 충무고등학교, 여자부는 충렬여자고등학교가 우승하며 친구들과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경기를 펼쳤다. 아울러 통영케이팝 페스타 경연대회에는 댄스, 밴드 등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그 결과 충무여중 소속 AFELIA(아펠리아)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행사가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며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며 “우리의 빛나는 미래인 청소년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통영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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