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합천군은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보훈가족 위안행사는 올해로 9번째 개최하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초청해 그들의 명예를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무공수훈자회 합천군지회, 6.25참전유공자회 합천군지회, 고엽제전우회 합천군지회, 월남전참전자회 합천군지회가 주최하고 상이군경회 합천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합천군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천군지회가 참석해 합천군 후원으로 열렸으며 김윤철 군수, 성종태 부의장,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3개단체에서 주최했으나 7개 보훈단체가 모두 모여 마련된 자리로 국민의례, 표창수여, 대회사, 격려사, 색소폰동아리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되며 보훈가족들의 평화를 위한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같이 고생하신 유족분들게 경의를 표한다”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보훈 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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