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농협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를 포함한 양산 관내 농협(남양산지점, 양산권역보증센터, 양산금융센터, 웅상지점, 하나로마트양산점)과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 전체 임직원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420만 원을 기탁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진주시와 양산지역 농협은 경남 동・ 서부권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면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원묵 농협양산시지부장은 “우리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작과 함께 농업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서부경남의 대표 도시인 진주시와 마음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시・군들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더욱 똘똘 뭉치면서 경남 전체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우리 시가 더욱 살기 좋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기금사업을 펼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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