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박인식 지사장 외 임직원 30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박인식 지사장, 백덕재 농지은행관리부장, 박남룡 농어촌사업부장, 김영숙 총무차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별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는데, 올해는 합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 더 의미있는 기부가 됐다. 박인식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농업인의 행복과 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항상 합천군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을 응원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은 합천군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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