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관광객 1천만 시대 열면서 ‘다시찾고 있는 관광도시 고창’으로 자리매김 ..세계유산 관광코스 개발 등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지난해 고창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이한 고창군. 2024년 고창군은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략적 홍보 마케팅으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고창군을 만드는 고창군의 2024관광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주 올해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하는 등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간직한 고창 올해 관광의 핵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고인돌, 고창갯벌, 판소리, 농악,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이다. 고창군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고창군은 문화관광재단과 협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관광코스와 여행상품, 체험 프로그램, 고창군 관광자원, 축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략을 짜고 있다. 향후 문화관광재단과 세부 계획을 조율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가지고 문화관광재단과 온·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세계유산을 대표하는 명소 선운산, 판소리박물관, 운곡람사르 습지 등 총 7곳을 찾아 스탬프를 획득하고,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투어 운영 기간은 상반기 4~5월, 하반기 9~10월 예정이며, 고창군에서 자체 제작한 관광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 41~43코스) 걷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고창 서해랑길 41, 42, 43코스는 코스에 따라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선운산 기암괴속 등 주요 지점을 잇고 있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산의 절경 또한 볼 수 있는 최상의 코스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로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호흡하며 주변 경관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명사와 함께하는 서해랑길 ▲서해랑길 전 구간을 이어 걷는 서해랑길 고창524 ▲찾아가는 고창 서해랑길 등 테마형, 체류형, 축제형으로 구성되어 총 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당일형 상품은 참가비 1만원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시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원면 갯벌센터 인근에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쉼터 활성화 사업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며, 여행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계절별 특색있는 행사 및 축제 개최 고창군의 봄을 알리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청보리밭축제(4월20일~5월12일), 복분자와 수박축제(6월14일~6월16일), 바지락 페스티벌(5월10일~12일), 갯벌축제(6월28일~6월30일), 제51회 모양성제(10월9일~10월13일)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여 계절별 특색있는 축제를 추진한다. ▪수학(교육)여행단 및 단체 여행객 유치 적극 지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품고 있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유구한 역사문화와 청정자연의 교육적 가치를 필두로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더 많은 아이들이 고창에서 소중한 수학(교육)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는 3월부터 유네스코 관련 유료 관광지를 1개소 이상 방문하는 수학여행단 및 현장체험학습단 등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1대당 30만원씩 1일 1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20인 기준 1인당 5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학(교육)여행단 외에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도 진행되며,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관광수용태세 확립 고창군과 관내 사회단체에서는 3월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고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국토대청결운동 추진하고, 각종 노후 관광안내판 및 표지판 정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한, 관광안내소 주변 정비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 분기별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챙긴다. ▪관광 홍보 활성화 스마트 플랫폼 기반 세계유산도시 고창 관광 어플을 개발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또한, 특별한 관광지 영상콘텐츠 개발, 다중매체 홍보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중심으로 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1,300만 관광객을 유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지속적으로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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