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 오후 3시 ‘더 이음 마당’에서 제16회 홍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홍천농업인대학은, 복숭아, 한봉, 신규농업, 농 식품 가공 4개 과정을 개설하여 지난 1월에 113명이 입학했으며, 1년 간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 및 컨설팅을 전폭적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수업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하고 졸업시험을 응시한 83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되며, 성공적 운영 과정에 기여한 최현수(홍천읍)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김흥도(두촌면)씨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김덕화(남면), 장형배, 김선홍(내촌면)씨는 홍천군수 표창을, 남기선, 이용석(홍천읍), 고해숙(경기 광주시)씨는 홍천군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한다. 졸업식장에는 11개월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공품, 토종꿀 등 40 여 점의 졸업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재 군수는 “바쁜 현장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도전하고 1년간의 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졸업생 분들이 홍천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한 홍천농업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1,3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홍천 농업을 이끌 선도 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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