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2일 거창창포원 다목적실에서 남상권역(남상․남하․신원) 통합돌봄센터 마을활동가 32명을 대상으로 2024년‘마을활동가 온봄 배움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마을활동가 온봄 배움터’는 마을의 숨어 있는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마을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통매듭 풍경 만들기 △바람 떡 만들기 △천연 쪽 염색 배우기 △레크레이션 기법 등 4개 분야의 기능교육을 주 3회씩 총 12회에 거쳐 시행됐다.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마을활동가들에게 자체 제작한 교육수료증(마을활동가증)을 발급하여 자긍심 고취는 물론 향후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을 함께 구상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강사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수료식에서 ‘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은 “마을 복지 활성화를 위해 늘 앞장서 헌신하고 노력하는 마을활동가 여러분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최고의 일꾼이다”라며 마을활동가들을 격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마을활동가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웃을 가족같이, 돌봄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민‧관 협력의 중간 매개 자로써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모두가 행복한 거창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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