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은 전북지역까지 유입된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과, 배 농가들에게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정밀 예찰을 강화하는 등 오염원 사전 제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전북 무주군에서 과수 화상병 발생으로 전북 지역 인근 과수원 확산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화상병에 감염될 경우 잎,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고사하는 증상을 보이며, 세균액이 누출되기도 한다. 이에 군은 사과 및 배 재배 41농가, 28.3ha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약제를 모두 공급했으며, 연내 4차례(5월, 6월, 7월, 10월)에 걸쳐 화상병 정기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하며“농가들은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고 감염 의심 증상 발견 시 지체 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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