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20일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확보를 위한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함에 따른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완산구는 올겨울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폭설이 우려되는 만큼 도로 결빙이나 빙판길로 인한 보행자 통행과 차량 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달 제설 장비 임차 및 사전점검, 열선 설치,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 자재 구입, 모래주머니 배치 및 동 주민센터 배부, 제설취약구간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노송동 간납로 원산파크아파트 앞 도로를 방문하여 염수분사장치 신규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없도록 시의적절하고 발 빠른 행정을 펼쳐 구민이 안전한 완산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19대와 제설 장비 50대 등 총 69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814톤과 소금 1284톤 등 제설 자재를 확보해 철저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모래주머니 2만 5000여 개를 확보해 주요간선도로와 경사로, 교량 등 30개 구간에 제설함(90개소)과 모래주머니(534개소)를 배치하는 등 대로변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취약지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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