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 다채로운 행사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 초등 독서 골든벨, 체험부스 등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13일 10시부터 ‘도서관에서의 다시 봄~봄~〔다시 책 봄, 기억해 봄, 함께 해 봄〕’을 주제로 제6회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정부가 제정한 도서관의 날(4월12일)을 기념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을에 운영됐던 책 놀이 축제를 4월로 변경하고, 꽃피는 봄축제로 생동감 있게 추진한다. 이번 책놀이 축제는 시립도서관 실내외 공간에서 다양한 책과 관련된 놀이 체험과 전시 등을 통해 시민 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과 책의 소중함을 불러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 행사로는, 1990년 첫 작품 ‘빨치산의 딸’로 등단, 2023년 만해문학상 수상작인 “아버지의 해방 일지”의 정지아 작가와 김제지역 조석중 작가가 이끄는 북콘서트와, 인공지능 감성 로봇인 “리쿠와 함께하는 로봇댄싱 공연 ”등이 있다. 또한, 매년 지역 초등학생들의 독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초등 독서 골든벨”은 김제의 제일서점과 삼화서점 지원 백만원 상당 도서 기증으로 진행 되는데, 이 지원으로 독서 골든벨 참가 어린이들은 같은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하나 되는 즐거움을 맛보게 될 예정이다. 도서관 1층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어린왕자 책과 연계된 미션 수행 놀이, 올해 새로 선보이는 공룡 대 탈출 체험과 다양한 책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실외 행사로는 김제시 문인협회의 시낭송과 더불어 가수 휘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식전행사가 시작되며, 솜사탕 공연, 풍선아트 공연, 딥키즈의 댄스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더불어 시민 참여형 자체 발광 “무대를 빌려 드립니다” 코너로 자율적인 공연이 이어지게 구성했다. 또, 공립 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 3D펜 만들기 체험, 실버 인지 책놀이 체험, 펩아트 등 20개 이상의 체험 활동과 소풍날 보물찾기처럼 도서관 곳곳을 찾아다니며, 스탬프 찍기로 온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책과 하나 되는 세대 통합형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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