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산청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이 결집하는 지역축제나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심의하고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관계 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 산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산청, 철쭉에 물들다’ 주제로 열리는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사전 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질서유지 대책, 안전관리 조직 및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산청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 소방, 전기 등 안전관리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농특산물 대제전이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산청을 제대로 알리고 참여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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