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근대골목을 밝히다 밤마실 예술이벤트 운영매주 금·토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일원에서 음악공연, 아트체험 등의 예술 이벤트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4월부터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인 근대골목 밤마실의 예술 이벤트를 운영한다.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약령시한의약박물관(달구벌대로 415길 49) 일원에서 진행하는 밤마실 예술 이벤트는 장구, 아코디언, 가요, 가곡 등의 음악공연과 달등·종이집·부채 가면 만들기 등의 아트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직접 만든 종이 가면을 쓰고 근대골목을 투어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에서는 매주 금·토·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근대골목 밤마실’을 운영한다. 근대골목 밤마실은 밤의 정취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근대골목을 따라 서문시장 야시장으로 도착하는 프로그램으로, 계산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을 야간개방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투어 중에는 근대 인력거 체험과 시낭송, 탁본 체험, 달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 등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검색 포털에 ‘골목투어 신청’을 검색하거나 중구 관광과(661-2625)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구청장은 “근대골목 밤마실이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근대골목 밤마실을 더욱 활성화시켜 대구가 글로벌 야간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