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최근 높아져 가는 산불위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을 포함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하여 농번기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영농부산물 수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소각의 편의성으로 불법소각 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등 최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인면과 가음면에서 약 7.5ha 면적의 파쇄 작업을 시행했고, 이와 더불어 소각행위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시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불법소각행위가 산불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향후 춘산면 등에서 본 사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속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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