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희망저축계좌Ⅰ’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종으로 가입자가 매월 본인저축액(10~50만원) 납입 시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이며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가구가 해당된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해지 시 총 본인적립금을 포함하여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탈수급(생계·의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득 활동만으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희망저축계좌를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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