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믿고 맡길 수 있는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만들기 추진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3/31 [14:16]

믿고 맡길 수 있는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만들기 추진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4/03/31 [14:16]

▲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사진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3월 20일부터 4회에 걸쳐 계명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국공립어린이집 51개소의 보육교직원 303명을 대상으로 필수안전교육 및 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응급상황에서 빠른 응급 처치로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교육은 전문강사 및 계명문화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4일간 회차별 4시간씩 진행됐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을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 심장 충격기(AED) 작동, 하임리히법 시뮬레이션, 보육교직원 10대 의무교육 등을 실시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에서 보육교직원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저출산 시대에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한편,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 처치 실습 등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 교육을 매년 4시간(이론 2시간, 실습 2시간) 이상 필수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와 어린이집 안전사고 등 사회적 이슈인 아동 안전문제가 안전교육을 통해 신속한 상황판단과 올바른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안전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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