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 동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노인 실종 예방·대처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노인이 길을 잃고 배회하거나 실종될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 방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숙지하기 위한 구체적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고령화로 치매 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실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29일에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노인 발견 시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배회·실종 치매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노인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 등 사전 등록 ▲블루투스 방식 위치기록 스마트 태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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