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우리 아이 아토피 바로알기 부모 교육 큰 호응아토피 환아 부모에 예방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동구는 아토피 환아 부모와 지역주민 2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동구보건소는 최근 생활 양식과 환경변화, 면역체계 변화에 따라 아토피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아토피로 고초를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정은희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가 강사로 나서 아토피의 증상, 악화 인자, 보습제 사용법, 중증도에 따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심층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정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며 “소아기 올바른 관리를 위한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토피 환아 가족들이 그간 겪어온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아토피 환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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