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지난 3월 20일,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치매파트너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 또한, 생명지킴이는 주변인의 자살위험신호를 인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역할이다. 교육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환자 돌봄기술,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치매조기검진 안내, 치매예방수칙,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개발교육 '보고듣고말하기'등으로 영상을 통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의성군보건소 신규직원 A씨는 “보건소의 중요한 역할 중 두 가지 역할에 대해 배우게 됐고, 동반자로서의 치매파트너 역할과 연결자로서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실천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치매파트너․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먼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충분히 공감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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