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11월 책임방제구역 10개 지구 소나무 3만1천619그루 방제를 시작으로, 올해 봄철 책임방제구역 30개 지구 7만8천34그루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추진 중이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5명을 투입해 피해지 내 나무주사를 통한 직접 방제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울주군 예비비 70억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하는 등 총 방제예산 142억원을 들여 추가 방제를 진행 중이다. 기존에 피해가 예상된 소나무 8만693그루에서 36% 이상 추가 방제를 실시해 재선충병 피해목 총 10만9천653그루의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우리 울주군의 소나무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과 울산시와 적극 협력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걸 군수는 앞서 지난달 27일 울주군 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방문한 남성현 산림청장과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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