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장마철 집중호우 시 농경지 및 도심지 침수 피해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정비하는 등 침수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름철 우기 전 도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2개소, 배수펌프장 4개소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함평군은 유수지, 수문, 제진기 등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우기 전 노후 시설을 정비하여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행안부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18억 원을 투입하여 함평읍 내교리 엑스포공원 및 기각리, 대동면 향교리 일원에 국가하천 함평천의 높은 외수위로 인한 내수배제 불량 및 소하천 통수능력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교·기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이상익 군수는 ”최근 엘니뇨 등 이상기후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관측에 따라 상습 침수구역 사전예찰을 강화하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상황대처로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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