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창원특례시는 ‘동심! 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문학관 등 25개 독서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독서문화 축제인 북 페스타와 공동 개막하며 한층 더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다. 통합창원시 출범에 맞춰 2011년 아동문학수도를 선포하면서 시작된 세계아동문학축전은 코로나로 인해 6년 만에 여는 행사인 만큼 pre-open행사로 세계방정환학술대회 연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첫날은 크리스티아네 라베(독일), 한스 로렌스(덴마크) 해외연사와 국제 어린이 포럼을 시작으로, 이지연 작가와의 만남, 이원수 시 노래 공연, 황선미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가 북토크,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한 인연자랑보고서 프로그램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뻘맨과 함께하는 북토크콘서트로 막을 내렸다. VR체험, 춤추는 로봇 전시 등 콘텐츠존과 출판사 서점존이 마련되어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북캠핑존과 뒹굴뒹굴 독서쉼터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최근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세계아동문학축전을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계속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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