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기준 연령과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18세 미만의 보호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보호자 또는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내의 범위에서 저축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더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기준 연령을 12세에서 0세로 낮추고 사업 대상도 중위소득 40%이하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가구 아동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가구 아동으로 확대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은 그동안 미래성장동력인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 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한 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함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에 디딤씨앗통장 사업예산을 2023년도 대비 1억5,500만원 증액한 2억5,600만원을 편성했으며 2024년 3월 현재 112명의 울진군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에 가입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대상 아동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려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진출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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