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수능 후 청소년 대상 민·관·경 연합 캠페인수능 종료 후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등 일탈·범죄행위 예방 목적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17일 저녁 연수동 맛고을길 일대에서 수능 후 청소년 흡연 및 주류 제공, 음주 폐해 예방, 유해 환경 관리 확립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이돌 및 유명 연예인의 술방 확대 등으로 인한 잘못된 음주 문화 개선과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인식시켜 수능 후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에서 선제적 계도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구청 관계 부서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금연지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주민, 연수경찰서 청소년계 등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금연구역 지도점검, 청소년 주류 판매 점검, 유해 환경 모니터링 등 부서별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가 밀집 지역 등을 돌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보다 앞서 16일에는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도하에 송도 해양경찰청 일대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4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청소년육성회 등 유관기관 10명, 박문여자고등학교·신정중학교·신송중학교 등 학교에서 10명이 참여했다.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교사,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순찰, 청소년유해업소 업주·종업원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 활동을 진행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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