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에 따르면 3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9일간 의성 산수유마을(사곡면 화전리 1116) 일원에서 펼쳐진 제17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에서 지원되는 관광객 인센티브 혜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 홍보로 인해 예년보다 2배이상 많은 약 20만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산수유마을을 찾아 향기로운 봄내음과 아름다운 산수유 경치를 가슴에 듬뿍 담아 갔다. 올해 행사는 지역공연팀 버스킹 공연과 의성문인협회의 의성문학작품 전시, 지역 농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농특산물 판매장터, 지역 청년단체의 먹거리판매 및 체험, 포토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사곡면 주민 현장 직거래판매 등 의성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운영이 되어 그 의미가 크다. 또한 행사장 내 판매되는 주요 먹거리 판매금액을 적정가격으로 제한하고, 간이화장실 추가 설치 및 청결 유지, 주요 지점 흙먼지 털이기를 설치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꽃길 초입구간에 설치한 각종 포토존에서의 인생샷 남기기는 방문객에게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긴 산수유꽃길 코스를 걷느라 힘들었지만 노랗게 개화한 산수유꽃 절경을 보니 힘들게 걸은 보람이 있다”라며 “내년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다시 찾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으로 제17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를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라며 “내년에는 올해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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