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 부부 고향사랑 최고액 기부하동군, 화개면 출신 황갑선 회장·차현숙 대표 夫婦 각 500만원 쾌척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하동군은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황갑선 회장과 부인 차현숙 협성기업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황갑선 회장 부부는 지난 17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기부금을 기탁하며 향우들의 고향사랑 고액기부를 이어갔다. 남다른 하동 사랑으로 매년 장학기금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고향에 통큰 기부를 해온 황갑선 회장과 차현숙 대표는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황갑선 회장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하동의 모든 이웃이 행복하고 풍족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고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숙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서로 상생하는 제도인 만큼 더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갑선 회장은 2016년부터 전국하동향우현합회장을 맡아 전국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기부로 고향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황갑선 회장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지역 답례품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됐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복지, 문화, 예술 등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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