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진도소방서는 21일 진도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하고자 매년 추진된다. 이번 대회는 내달 개최하는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하기 위한 일반부 1팀을 선발하고자 마련됐으며 진도군청 1팀, 진도교육지원청 1팀, 진도경찰서 1팀 총 3개팀 1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연은 3~4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을 5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구급지도관 등 전문 자격자가 참여해 심폐소생술ㆍ무대 표현력 평가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정했다. 대회 결과, 진도군청팀(박현태 등 4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들에게 진도소방서장 상장과 함께 4월 19일 개최되는 도 주관 대회에 진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일반인에 의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진도군 대표로 선정된 진도군청팀이 전라남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