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인 지난 21일을 기념해, 25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검진 특강을 진행했다. ‘암예방 수칙 및 암검진 안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속의 전문강사인 정연희 간호사를 초청해 10가지 암예방수칙, 암 검진 항목 및 검사방법 등 국가암검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로 암을 예방하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암 발생 인구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며 “이번 특강으로 암을 바르게 알고 국가암검진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암검진은 위, 유방, 대장, 간, 자궁경부, 폐암 등 6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 대상자는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중구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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