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8일, 교육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 실현을 위하여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사 TF팀’을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게 된 ‘교원 업무 경감 TF’는 총 11명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로서 학교에서 주요 업무들을 오랜 시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원 업무 경감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모였다. 지난 6일에 열린 첫 협의회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며 ▲교권보호위원회 ▲공문서 연동제 확대 ▲시간강사 채용 업무 지원 등 다양한 학교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경감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교사들이 직접 개발하고 이용 중인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업무 개선 연구대회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는 9일에 2차 협의회에서는 업무경감에 대한 공통 과제와 학교급에 따른 개별 과제들에 대한 세부적인 경감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현장의 여러 의견들을 수렴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TF의 활동은 기존에 교육청이 주도하여 이루어진 교원 업무 경감 정책의 성과를 교육현장에서 교사의 시선으로 고민하고 실질적인 교원 업무 경감 정책을 기획하는 핵심으로서 , 교사들이 수업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무 경감 실현을 통해 학교 곳곳을 살피는 학교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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