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관내 청년 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7곳(카페 스타티오, 마이데이와인, 인사이드 스포츠, 커디페이브, 북두카페, 시소, 영천시티무용학원)을 방문해 청년창업가를 격려하고 앞길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첫 번째로 방문한 사업장은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스타티오(대표 박문수)’이다. ‘카페 스타티오’는 지역 특산물인 샤인머스켓을 활용해 만든 샤인머스켓빵과 콤부차를 대표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종합스포츠센터가 보수공사 완료 후 재개장해 활기를 되찾게 되면서 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 사업장 방문지는 완산동에 위치해 와인과 실버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인기 있는 와인숍 ‘마이데이와인(대표 손명욱)’이다.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와인마다 텍으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치즈와 가벼운 주전부리도 함께 구비해 놓았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예쁜 실버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어 와인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의 아지트로 기대되는 곳이다. 세 번째로 방문한 ‘인사이드 스포츠(대표 김용현)’는 유아체육, 생활체육, 놀이 축구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고 있는 어린이 스포츠 교육기관이다. 생활체육 분야가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로 학업 성과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큰 인기를 끌며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다. 네 번째 청년 창업가 방문지는 ‘커디페이브(대표 한정은)’이다. ‘커디페이브’는 코로나19로 형성된 홈파티, 홈카페, 셀프 촬영 문화에 영감을 받아 플라워 디렉팅으로 2023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이다. ‘커디’ 는 한정은 대표의 영어 이름이며, 좋아하다의 어원 ‘페이브’를 엮어 만든 ‘커디페이브’는 예쁜 꽃과 식물들이 대표의 예술 감각과 함께 콜라보 되어 사업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 다섯 번째 방문지는 ‘북두카페(대표 김유신)’이다. 북두카페는 2022년 땅콩라떼를 대표 메뉴로 오픈해 지역 청년들의 인기 카페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망정동 빵집(대표 이수빈)’과 협업으로 소그미 빵과 함께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지역의 명실상부한 핫플레이스 사업장이다. 이어 21일 방문한 사업장은 심리발달상담센터인 ‘시소(대표 구은주)’이다. ‘시소’는 ‘SEE;SAW’ 보다, 문제들을 보는 것(SEE)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아픔을 만나(SAW) 마음의 균형을 찾고 일상을 지키고자 문을 열게 된 심리발달상담센터이다. 구은주 대표는 몸이 불편했던 친구를 도우며 함께 보냈던 학창 시절의 기억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겠다는 꿈으로 대학에 진학했으며, 2023년 영천시 창업 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꿈을 고향으로 돌아와 실현하고 있다. 마지막 방문한 사업장은 ‘영천시티무용학원(대표 임예슬)’이다. ‘영천시티무용학원’은 현대무용, 실용무용, 발레 교육 전문기관이다. 임예슬 대표는 먼저 ‘영천시티무용단’을 이끌며,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무료 무용교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활력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무용’이라는 분야를 생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2023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자로서 그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차세대 주역인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탄탄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들이 성장해야 우리 영천시도 함께 성장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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