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안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2일 산인면 온그대로숲속 물놀이장 인근 임야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수리나무와 배롱나무 3000그루를 식재했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장 근처에 여름철 붉은꽃이 만개하는 배롱나무를 식재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임야에는 목재로써 이용 가치가 높고 탄소 흡수량이 가장 많은 상수리나무를 식재했다. 조근제 군수는 “오늘 식재하는 상수리나무는 탄소 흡수량이 가장 많고 산불에도 강한 수종”이라며 “식목행사를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25일과 28일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영산홍, 대추, 석류와 체리나무 묘목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군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생활화하고 숲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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