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21일 남상면 보건지소에서 시행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남상면 주민 등 53여 명이 경상대학교 병원과 마산의료원 의료진들의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검진을 받은 주민들은 “대학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깝고 편리하게 교수님들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언제나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도와주신 의료진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병원 정밀검진 안내와 보건소(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후속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닥터버스 방문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라며, “검진 이후에도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후속조치를 강화하여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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