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정책수립 용역’ 결과보고회를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제시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창원의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2023년 6월부터 추진했다. 정밀기계 산업이 기반인 창원의 강점을 살려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연계할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시 관계공무원,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정책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UAM 산업 환경분석 및 육성방안 정책 수립, 창원형 UAM 시제기 개념설계 및 생산방안 수립, 시험인증센터 구축 및 시범운항지역 확보방안 수립 등이다. 특히, 용역 수행과정에서 사전에 지역 주력·전략산업인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항공산업 등 UAM 관련 관내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심층인터뷰, 정밀진단 및 분석을 실시했다. 도심항공교통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수요에 맞춰 신산업 진출 방안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을 토대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창원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정책을 시행해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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