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봉화군보건소가 오는 27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2개소 240명의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샌드아트’는 한줌의 모래와 빛을 이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공연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흡연예방 교육을 음악과 함께 흥미롭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모래와 음악 그리고 빛이 어우러지면서 담배의 유해성분인 니코틴, 타르 등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해 흡연의 부정적 효과에 대해 인식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 교육은 그동안의 지루했던 흡연예방 교육과 달리 모래를 이용해 아이들의 집중을 유도한 후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공연으로 흥미와 효과성을 증진시켜 원아와 교사 모두에게 만족감을 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내실있는 교육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과 가족들에게 금연을 알리는 건강지킴이로서 지혜롭게 자라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