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고령군은 3월 2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3일간)까지 개최되는 '2024 고령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2024 고령 대가야축제 세부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용현 관광협의회장 및 각 실과소장, 읍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세부실행계획 최종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최종 진행 사항 브리핑과 각 실과 축제 업무진행 사항 공유 및 보완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는 방향 아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공연 『100대 가야금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다. 100대의 가야금에서 울려 퍼지는 장엄한 선율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1회, 총 2회 펼쳐진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이며 ‘고밤마실’ 이라는 테마로 통해 다채롭게 연출된 야간경관과 다양한 야간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예정이다. 대가야축제의 1일차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군민의 끼를 한껏 발산할 군민가왕선발대회가 예정되어 있고, 2일차는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100대 가야금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야풍류(加耶風流)공연이 운영되며, 야간에는 고령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대가야 별빛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일차는 거리 퍼레이드 ‘대가야의 길’이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가 연출된다. 고령군은 “2024 대가야축제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다양한 퍼포먼스와 고령의 변화를 축제에 구현했고, 주제관·퍼레이드·100대 가야금공연 등의 축제 아이템을 강화했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레킹·불꽃놀이·공연 등 야간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문화관광축제인 대가야축제의 성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며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우선으로 하고자 바가지요금 근절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을 통한 상황별 대응시나리오를 마련해 작은 사고까지 미연방지해 안전사고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라며 “축제를 준비하면서 지역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노하우로 고생 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작년 보다 더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으니 가족‧지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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