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공모를 통해 2024년 다문화 교육 지원사업 174교,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교육 여건 개선 2교, 교원 동아리 4팀을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 교육 공모사업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융합하는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개인이 성장하는 동시에 다양함을 존중하여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적응교육과 모든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교육, 글로벌 인재교육,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 다문화 감수성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도 입국과 외국인 학생을 위한 언어교육으로 다문화 학생 한국어교육 84교, 다문화 유아 언어교육 27개 유치원을 선정해 운영한다. 또 함께 성장하는 배움-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63교는 수업 보조 다문화 언어 강사, 다문화 학생 정서․심리 상담 지원, 이중언어와 진로 교육 함께 성장하는 캠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2교에 대해 학습 결손 해소와 강사, 번역비 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원의 다문화 교육 관련 지도 역량을 신장하고 교육공동체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도 신장을 위해 다문화 교육 교원 동아리 4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 다문화 교육의 내실화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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