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평창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12개 노선 273km를 제설 대상으로 겨울철 강설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작업을 위하여 도로 제설 추진에 돌입했다. 도로 제설 기간은 금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22일간이며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제설제(소금 및 염화칼슘) 약 3,800여 톤과 모래 2,500㎥를 제설 대기소에 비치할 계획이며, 주요 고갯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군청 소유 장비(유니목 등) 와 임대장비(제설덤프, 그레이더 등) 총 31대를 전진 배치했다. 또한, 도로보수원 12명 및 제설 사역 15명을 증원 배치하는 등 총 27명을 현장에 상시 투입하며, 안반데기와 모릿재터널~마평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강설과 결빙 상황에 대비하여 적시에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를 통해 신속한 도로복구가 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 동원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제설대책 기간에는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해 현장 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리고 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은 마을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방활사 2,500㎥를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 19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1월 10일부터 제설용 덤프 2대, 제설재 약 200톤을 투입하여 올림픽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도로 결빙 및 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사고 예방하며, 올림픽 기간에도 제설에 철저를 기하여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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