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횡성군은 18일 오후 2시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제4기 횡성군 아동참여위원회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아동참여위원 18명과 김명기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장, 부모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 발표와 활동 동영상 시청, 군수와의 대화시간, 수료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횡성군 아동을 대표하며 3개월간의 정기활동을 했으며, ‘횡성군 아동의 놀 권리’라는 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관내 놀이시설 현황을 조사한 후 참여위원 간의 의견을 나누고 18개의 개별 정책 제안문을 만들어 군수에게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놀이터 안전장치 CCTV 확대 설치, 놀이터 내 음수대 설치, 무장애 놀이터 설치 등이 제시됐다.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는 횡성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초등학생 18명의 아동으로 구성됐으며, 8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에 위탁하여 운영했다. 김명기 군수는 그간 참여위원의 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며, “횡성의 아동을 대표하여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아동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